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의 대성이 교통사고 사건에 연루되었을 무렵 당시 여군인 친누나가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대성은 "남동생인 나와 누나 사이에는 어색한 기운이 흐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대성은 "누나와 엄마는 나에게 표현을 너무 심하게 한다. 게다가 누나의 직업은 여군이다"며 "지난해 교통사고, 안 좋은 일이 있었을 때 누나 앞에서 애써 눈물을 참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덤덤한 표정이 더 슬펐지만 누나가 잘 배려해 주었다"고 말을 이었다.

누나가 묵묵히 옆에서 있어준 그때 이후 누나에 대한 고마움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다는 대성은 평소 잘 말하지 못했던 말을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에 담아 "고맙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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