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은 인천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부평 래미안ㆍ아이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3층의 18개동에 1381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170가구 △84㎡ 297가구 △114㎡ 116가구 등 58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최근 인기가 높은 중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84㎡의 경우 7가지 타입을 마련했다.

이 단지는 타워형과 판상형이 섞여 있다.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지 중심에 위치한 33층 동을 중심으로 13~33층의 다양한 층수가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했다. 저층부 3개층은 석재로 마감해 단지 미관을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단지 내부공간은 숲, 햇살, 물, 꽃 등 4개의 클러스터로 나눠 테마정원을 조성한다. 총 3층으로 구성되는 커뮤니티에는 헬스공간, 문고, 독서실, 정보문화실, 경로당, 보육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꾸며진다.

교통환경도 좋은 편이다.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인천 1호선, 광역버스노선 등이 모여있는 인천 교통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하반기에 개통되는 7호선 연장선 부평구청역이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 신트리 공원과 시냇물공원, 상동호수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부평중앙병원, 부평지하상가, 부평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졌다. 한국GM 부평공장을 비롯해 부평산업단지가 주변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전용면적 84㎡형 기준으로 3.3㎡당 1060만원대에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부평동 38의 166 일대 부평5구역 현장에 있다.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2순위, 9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032)505-564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