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금호자이2차 분양…더블 역세권·강남 생활권
GS건설이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서울 금호동에 ‘금호자이2차’ 38가구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금호자이2차’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632번지 일대 ‘금호 18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단지다. 지하3층~지상 최고 22층 6개동에 전용면적 36~115㎡의 총 403가구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분양물량을 제외한 △59㎡ 14가구 △114 ㎡ 8가구 △115㎡ 16가구 등 총 38가구가 이번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금호자이2차’는 필로티 설계를 도입하고 단지내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다. 저층부 석재마감으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GS건설의 그린홈 기술인 ‘그린스마트자이’를 적용해 단지에 태양광 가로등 및 LED 갈대(갈대모양의 LED 조명등), 태양광 넝쿨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자이만의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이 마련된다. ‘자이 키오스크’, ‘전자경비시스템’ 등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동호대교, 성수대교를 통한 강남권 접근은 물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 및 외곽지역 접근도 쉽다. ‘강남 생활권’과 사통팔달 교통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금남시장 및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함께 서울중앙병원, 순천향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금호초등학교가 있다. 지상에 차가 없이 녹지율이 40% 이상인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치동 자이갤러리 3층에 59㎡, 115㎡ 2개 타입 유니트가 마련된다. 오는 17일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부터 사흘간 순위별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2000만원선이다. 입주는 오는 2012년 7월께다.

한편 금호자이2차 단지 내 상가도 분양한다. 지하1층 ~ 지상2층 총 15개 점포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000만원이하가 될 예정이다. 입찰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며,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한다. (02) 501-2544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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