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2골' 맨유, 웨스트브롬위치 2-0 격파 선두 복귀… 박지성 결장

[정용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3월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맨유와 웨스트브롬위치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맨유는 웨스트브롬위치를 상대로 2-0 승리,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또한 21승4무3패 승점 67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66점)을 2위로 내려앉히고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맨유는 웨스트브롬위치의 공격에 다소 주눅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맨유가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35분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5분 웨인 루니는 에르난데스(치차리토)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2번째 골 역시 루니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25분 애슐리 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맨유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으로 벌렸다. 결국 2-0으로 맨유가 전후반 90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박지성은 교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사진출처: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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