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디큐브시티, 국제 부동산박람회 미핌서 최고 인기상
대성산업 디큐브시티, 국제 부동산박람회 미핌서 최고 인기상
대성산업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가 국제부동산박람회미핌(MIPIM)으로부터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 2012)’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세계적 부동산 개발분야 박람회인 미핌은 지난 6~8일 프랑스 깐느에서 열렸다. 지난해 준공된 전 세계 건축물 중 최종 후보 24개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들과 박람회 참가자들의 현장 투표와 전 세계 4000여 명의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뽑았다. 디큐브시티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외에도 쇼핑센터부문 최종 3개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디큐브시티는 지하 8층, 지상 42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판매시설과 극장, 집회시설, 호텔, 오피스, 아파트 등으로 구성됐다. 대성산업 건설부문이 시공하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미국 저디 등 40여 개사가 설계에 참여했다. 건물 형상은 한국의 산과 청사초롱을 본땄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