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44' 추성훈, 쉴즈와 한판승부 판정패 '4연패 수렁'
[정용구 기자] UFC 3연패 탈출을 위해 체급까지 낮췄던 추성훈(36)이 다시 한번 쓴 고베의 잔을 마셨다.

2월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는 'UFC 144' 웰터급 매치 추성훈과 제이크 쉴즈(미국)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추성훈과 쉴즈는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추성훈이 아닌 쉴즈를 선택했고, 추성훈은 4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특히 추성훈은 16kg 감량에 성공, 체급을 미들급에 웰터급으로 낮춰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 추성훈과 쉴즈는 팽팽한 접전으로 승부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으로 빠졌다. 추성훈은 순간순간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적인 공격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3라운드 종료 1분 5초를 남기고 다소 지친 추성훈은 쉴즈의 초크 기술에 걸려 빠져나오지 못하고 경기 종료를 울리는 버저가 울려퍼졌다. 결국 심판은 30-27로 쉴즈의 손을 들어올리며 승리를 알렸다.

한편 4연패의 늪에 빠진 추성훈은 앞으로 UFC 잔류가 불투명해지게 됐다. (사진출처: 수퍼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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