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단지 아파트값 하락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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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3% 하락했다. 재건축 단지의 시세는 0.1% 내려 낙폭이 더 컸다.
일반 아파트를 포함한 자치구별 시세는 △강남구(-0.08%) △마포구(-0.06%) △서초구(-0.05%) △성북구(-0.04%) △양천구(-0.04%) △송파구 (-0.04%) △강동구(-0.02%) 등에서 떨어졌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도 거래 부진이 계속되면서 0.01% 내렸다. 산본이 0.03%, 분당과 일산이 각각 0.02% 및 0.01%씩 떨어졌고 평촌은 0.01% 올랐다. 중동은 변동 없이 보합세였다.
수도권도 관망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0.01% 하락했다. 안양시(-0.04%) 성남시(-0.04%) 광명시(-0.03%) 시흥시(-0.03%) 등이 약세였다.
서울 전세시장은 잠잠했다. △강동구(0.1%) △동대문구(0.05%) △노원구(0.03%) 등에서 소폭 올랐고 전체적으로는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와 수도권 전세가는 0.01% 상승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