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24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0.08%) 내린 264.15을 기록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주택 지표 호조 등에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청구건수는 전주와 같은 35만1000건을 기록했다. 시장은 전주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해 12월 미국 주택가격도 0.7% 올랐다. 다만 유럽집행위원회(EC)는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0.5%에서 마이너스(-) 0.3%로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약세로 출발한 뒤 등락,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833계약, 기관이 247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156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전체 프로그램은 18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40억원이 들어오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25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4213계약 늘어난 11만7046계약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