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광교…올 오피스텔 1만여실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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稅혜택 큰 소형 공급 많아
세금감면 혜택이 큰 소형 위주로 지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는 4월27일부터 오피스텔도 임대주택 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용 60㎡ 이하는 취득세가 면제되고 60㎡ 초과~85㎡ 이하는 20% 감면된다. 전용 40㎡ 이하는 재산세 면제, 60㎡ 이하는 50%, 80㎡ 이하는 25% 각각 감면된다.
지역별로 서울 강남 및 세곡동 보금자리지구, 세종시 등에서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삼성동에서 ‘청담역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한다. 183실 규모로 전용 25~29㎡로 이뤄졌다. 세곡동 업무용지 1-1, 1-2블록에도 39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는다. 광교신도시 C5블록에서는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도 공급한다. 200실 규모로 전용 23~40㎡다. 인근에 경기도청, 법조타운 등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테크노밸리, 비즈니스파크 등도 개발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역삼동에서 ‘강남역 쉐르빌’ 분양에 나선다. 297실 규모다. 서울지하철 2호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극동건설은 인천 구월동에 ‘인천구월 스타클래스’를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인천 논현지구 C1블록 일대에서 ‘인천논현 에코메트로’ 분양에 나선다. 주상복합 227가구, 오피스텔 538실로 이뤄졌다.
나기숙 부동산1번지 조사팀장은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세금감면 혜택까지 생겨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