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베트남 노이바이~녀턴 고속도로 3공구 공사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베트남 교통부 자회사인 PMU85가 발주한 이 공사는 베트남 하노이와 노이바이 국제공항 사이의 연결도로 신설 프로젝트로 길이 1.48?, 폭 32?의 8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총 공사 규모는 약 450억원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 첫 수주를 해외에서 따냈다”며 “한해 동안 베트남 등 해외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2004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하노이의 랜드마크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타워를 짓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