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브라질 정부에 라이브스캐너 공급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브라질 선거관리위원회(TSE)와 지문인식 솔루션 ‘라이브스캐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초도물량 1000대로 시작해 연간 3000대 정도를 공급하는 계약이다. 이 회사는 브라질 정부가 계획 중인 전자주민증, 복지, 금융 등 공공분야에 활용될 라이브스캐너를 2009년부터 해마다 3000여대씩 공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브라질 교육청, 연방금융기관 등 다양한 공공기관을 개척해 현지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며 “향후 2만~3만대 정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