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일본 친환경 임대주택의 국내 적용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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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로부터 기피대상이 되는 임대주택의 ‘님비(NIMBY) 현상'을 친환경 주거단지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도쿄 동남쪽에 위치한 후카사와 주택단지는 1952년 목조 단층 주택으로 건설된 것을 1990년 중반 3~5층 높이의 임대주택으로 재개발했다.재개발 당시 19가구가 살며 오랜 자치회 활동으로 친밀한 공동체를 형성했던 이 단지는 고령자주택 17가구와 장애자용 주택 3가구를 포함해 70가구가 살 수 있는 생태주거단지로 재탄생했다. 7388㎡ 부지에 비오톱(생태서식지)과 태양광발전시스템, 노인요양시설을 갖추고 주택 옥상과 벽면에 녹화사업을 벌여 주민 만족도는 높이고 인근 지역주민 거부감은 최소화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