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분양 본격 스타트…다음달 1만4000가구 쏟아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는 내달 전국 23개 사업장에서 일반분양 물량 1만4563가구를 포함해 총 1만7145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달(3525가구)보다 1만1000여가구, 전년 동월(7007가구)에 비해선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3883가구 △충남 3416가구 △광주 2306가구 △충북 1956가구 △경남 1348가구 △경북 556가구 △서울504가구△경기 431가구 등이다.
서울에선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진달래1차를 다시 지은 ‘래미안 도곡 진달래’를 분양한다. 총 397가구 중 4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1분 거리다. 롯데건설은 방배2-6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을 선보일 계획이다. 총 683가구 중 36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수도권에선 경기 광교·인천 송도 등에서 물량이 쏟아진다. 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 C5블록에서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350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경기도청, 법조타운 등이 들어서고 테크노밸리, 비즈니스파크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동에 주상복합 아파트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상 60층 규모로 총 999가구다. 인근에 센트럴파크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지하로 연결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송도지구 F21~F23블록에서 ‘송도포스코더샵’을 공급한다. 총 1654가구의 대단지다.
지방에선 광주 첨단2지구 ‘한양수자인 리버뷰’가 분양된다. 총 1254가구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인근에 롯데마트(첨단점), 보훈병원, 우치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반도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46블록에서 ‘양산물금 반도유보라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