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파키스탄 카라치항 15~17A부두 재건공사를 9280만달러(약 1074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카라치항은 연간 컨테이너 화물 117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수 있는 파키스탄 최대 규모의 항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0개월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시공 중인 카라치항 10~14부두 재건공사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