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현대엠코 이노시티' 상가, 상봉역 일대 랜드마크급 주상복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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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 현장
현대엠코가 시행·시공을 맡아 내년 10월 말 완공할 예정인 ‘현대엠코 이노시티’(사진)는 최고 높이가 48층(185m), 3개동 규모의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안에 들어설 상업시설이다. 현대엠코 이노시티는 지하 2층~지상 11층으로 구성되며, 316m에 이르는 스트리트형 대형 복합시설이다. 상봉 재정비 촉진지구의 첫 사업으로서 도시재생을 통한 랜드마크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이 일대는 경춘선, 중앙선이 지나는 망우역과 7호선인 상봉역, 상봉터미널 등과 가깝기 때문에 서울 동북부와 경기·강원 지역을 연결시키는 광역상권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미 2개층 6만822㎡(약 1만8400평) 규모의 대형 할인점이 들어오기로 했으며 대형서점, 학원, 다목적 연회시설 등도 입점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상권 활성화는 서울시가 2020년까지 총 18조원을 투입, 서울 동북권을 새로운 경제·문화 거점 지역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나선 동북권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돼 있다. 노후지역이 많은 동북권의 교통·주거 여건과 문화생활 인프라 등이 다양하게 확충되며 변모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핵심 지역으로 꼽는 상봉역 일대에는 초고층 건물들이 들어선다. 현대엠코 측은 “상봉동과 망우역 일대 48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이 건설되고 인근에는 606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들이 건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업시설도 대규모로 조성된다. 상봉지구 내 총 34만㎡의 상업시설이 공급될 전망이다. 망우역 복합역사와 연계된 상업, 문화, 복지 서비스 공간 등이 만들어지고 상봉역 인근에는 소극장, 전시관,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 어린이파크 등 13곳 2만6410㎡ 규모의 문화복지시설이 건립된다.
(02)492-0099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