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조필역 '정보석' 특별 출연 깨알 웃음
[오선혜 기자] '초한지'에 자이언트의 조필연이 깜짝 등장했다.

1월17일 방송된 SBS '샐러리맨 초한지'(연출 유인식/ 극본 장영철, 정경순, 이하 '초한지')에서는 정보석이 특별 출연해 전작 '자이언트'에 이어 '초한지'에서도 진시황 역을 맡은 이덕화와 인연을 맺었다.

신약 유출로 천하그룹이 위기에 몰리자 진시황(이덕화)은 한 정치인을 찾아가 자금 부탁을 했다. 이에 진시황이 찾아 간 정치인으로 분한 조필연은 "일종의 특혜 대출"이라며 거드름을 피웠다.

특히 조필연은 '자이언트' 속 캐릭터가 지닌 특유의 거만하고 능글능글한 말투를 그대로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조필연은 천하그룹 라이벌 장초그룹의 오지락(김응수) 회장과 최항우(정겨운)를 소개해 진시황의 속을 뒤집어놨다.

반면 항우는 "천하제약의 보유 주식 15%를 사겠다"고 나서 진시황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한편 배우 정보석과 이덕화는 2010년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악덕 정치인 조필연과 사업가 황태섭 역으로 동반 출연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SBS '샐러리맨 초한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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