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저소득층에 시세보다 싼 전셋집을 공급하는 등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다가구주택이나 연립주택(전용면적 85㎡ 이하)을 전세계약을 통해 확보, 저소득층에 시세보다 30% 싸게 최장 10년 임대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해 고양·성남·시흥·남양주시의 저소득층에 전세임대 300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2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다가구주택이나 연립주택 800가구를 사들여 저소득층 대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제공하는 매입임대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