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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 군인공제회 보유 극동건설 지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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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만주 680억 넘을 듯
    회사채 1100억 발행
    웅진, 군인공제회 보유 극동건설 지분 산다
    웅진홀딩스가 군인공제회로부터 극동건설 주식 198만주(5.3%)를 매입한다. 매입 대금은 과거 군인공제회에 돌려주기로 약속한 투자수익금을 포함, 680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웅진홀딩스는 군인공제회의 극동건설 ‘지분매각권리(put option)’ 행사 등에 대비, 오는 20일 11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07년 6월 론스타로부터 극동건설 지분 98.1%를 6600억원에 인수한 웅진홀딩스는 이듬해 2월 유동성 확보를 위해 499억원 규모의 지분을 군인공제회에 넘겼다. 3년이 지난 시점부터 해당 지분을 자사에 되팔 수 있는 권리도 제공했다.

    군인공제회는 이후 4년 가까이 극동건설 지분을 보유해왔으나 국내외 경기 불안과 웅진홀딩스의 재무부담 확대를 감안, 풋옵션 행사 기간 만료일(2013년 2월) 전에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지분 매각이 성사되면 군인공제회는 투자원금과 함께 185억원(34%) 상당의 수익금을 챙길 전망이다. 지분 매매 거래 당시 극동건설의 영업실적과 관계없이 웅진홀딩스로부터 연 8.2%(복리 기준)의 수익률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계약한 덕분이다.

    극동건설은 웅진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분양 경기 침체로 실적과 재무안정성이 빠르게 악화됐다. 2010년과 지난해 1~3분기에는 각각 101억원과 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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