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들이 올 한해 지구촌 주식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가들의 성장이 도드라져 이들 국가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형 투자은행들이 한목소리로 전 세계 주식시장의 반등을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세계 증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3년 만에 약세로 전환했지만 올 하반기 이후 강한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노무라홀딩스(Nomura) 관계자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차츰 안정되면서 올해 세계 주가가 평균 17% 정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14%)와 크레디트스위스(7%), 골드만삭스(5%) 등도 세계 증시의 성장을 기대했습니다. 특히 유럽보다는 다른 선진국을,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재정위기 관련 각종 악재가 있는 유럽보다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경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신흥국 시장의 매력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씨티 그룹을 비롯한 대부분의 글로벌 투자은행이 신흥국에 대한 투자 확대 의견을 제시했고 모건스탠리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최대 비중확대 의견을 권고했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씨티그룹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을 7%로 보고 한국 시장의 비중을 늘릴 것을 주문했고 노무라 역시 투자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실제로 새해 국내 시장에는 5천억원의 외국인 자금이 들어와 시장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中 `사회주의 해친다` TV 오락프로 70% 폐지 ㆍ살 덕분에 2살 조카 살해 혐의 풀린 470kg 비만녀 ㆍ中 새해 첫날 "억울함 호소" 톈안먼 광장서 연쇄분신 ㆍ`아저씨 콜라 있어요?` 북극곰이 들이대네 ㆍ타블로 학력위조 주장했던 ‘타진요’ 왓비컴즈 얼굴 공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