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주름, 볼 패임 개선

세월을 거스르는 동안비결 '쁘띠성형'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살 더 나이를 먹는다. 여성이라면 나이 드는 것과 동시에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염려하게 된다. 특히 여성들은 20살부터 보이지 않게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주름과 탄력 잃은 피부로 인해 고민이 많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조직이 얇아지고 탄력을 잃어가면서 특히 팔자부위 입 주변에 두드러진 변화가 생긴다.

안상태 일맥미클리닉 원장은 “팔자주름의 경우 5분 정도의 시술 시간을 통해 큰 통증 없이 간단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아름다움과 젊음을 되찾아 준다”며 “주름으로 패인 부분을 조금만 교정해도 옆모습이나 앞모습 모두 훨씬 어려보이고 피부가 탄력 있어져 한 층 밝은 이미지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필러는 피부와 유사한 점도의 액체 상태로 필요한 부위에 주입, 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안면성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안 원장은 “깊은 팔자주름과 낮은 코를 올려주거나, 무턱, 이마 등 얼굴윤곽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가 들면 볼 살이 빠져 광대가 도드라져 보이는데 초췌해 보이거나 피곤해 보인다. 이런 경우에 쁘띠성형이 효과적이다. 짧은 시술시간으로 볼패임 현상을 개선하고 얼굴 윤곽이 또렷하게 하는 효과를 준다.

쁘띠성형 시 미리 고려해야 할 사항은 시술 후 3∼4일간은 붓게 된다는 점이다. 시술 직후부터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다. 시술 부위의 이물감이 약간 느껴질 수 있지만 일주일 정도면 시술 부위가 안정되고 이물감도 거의 느낄 수 없다. 하지만 되도록 수술 부위에 자극이 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염증과 같은 부작용 없이 좋은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