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의 일부 전산망이 23일 오전 마비되면서 보험금 지급 등에 차질이 빚어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미래에셋생명의 전산망 일부가 작동하지 않아 약관대출과 보험금 지급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전산망은 낮 12시30분께 복구됐다. 회사 관계자는 “수작업으로 업무를 처리했지만 실시간 보험금 지급을 원했던 고객은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