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투자전략팀장들은 코스피가 조금 더 올라 연말에는 1900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투자 전략은 조심스럽게 가져가라고 조언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코스피가 연말까지 1900선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가 주요 증권사 투자전략팀장 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6명 가운데 4명이 1900선 회복을 전망했습니다. 신한과 동양, IBK와 유진투자증권은 윈도드레싱 효과와 유럽 불안 감소,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 등을 들어 올해 증시가 상승장으로 마칠 것을 예상했습니다. 다음 주 유럽 정상들의 휴가와 유럽 증시가 휴장한다는 점은 유럽 리스크를 완화시켜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하지만 상승장이라고 해도 투자전략은 신중하게 짤 필요가 있습니다. 대우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는데다 유럽중앙은행이 사태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다는 점을 들어 조심스러운 투자전략을 주문했습니다. 다만 연말 배당주에 대한 투자와 1월 실적시즌에 대비한 4분기 실적 개선 기업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조언입니다. 투자전략팀장들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프랑스 신용등급 하락 소식이 전해질 경우 상승세가 꺾일 수도 있다며 상승장이라고 해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X-마스 선물이 망치, 바나나, 먹던 샌드위치?` 폭발한 아이들 ㆍ"김정은, 어린시절 일본 극비 방문"…위조여권으로 디즈니랜드에 ㆍ크리스마스 트리 나눠주는 예루살렘 성지 생생영상 ㆍ美 슈퍼모델 몸매 관리 비법 "나체로 식사" ㆍ남녀 첫사랑 떠올리는 시기 달라... 男- 캐럴송 들릴 때, 女- 맞선 실망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