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국내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 `레이 EV`를 출시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양산형 전기차 출시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전기차를 대량생산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아차가 레이 EV 출시를 통해 국산 전기차 시대를 열었습니다. 레이 EV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고속 전기차입니다. 특히 일반 차량과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양산형 전기차로, 조립과 품질 점검과정을 일반차와 같이 진행해 안정된 품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기아차는 올해 레이 EV를 소량 양산한 뒤 내년에는 2천5백대 정도를 생산해 정부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성능면에서는 기존에 나온 전기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전기차 성능 평가에 영향을 주는 주행거리는 1회 충전시 139km에 달하고, 충천시간은 급속으로는 25분, 완속은 6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배터리는 고용량 리튬이온을 장착해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력 소모 부분은 다른 전기차들보다 우수합니다. 현대차 이기상 환경차시스템 개발실장 "같은 주행거리를 가면서 얼마만큼 실제적으로 전력소모를 하느냐가 가솔린으로 따지면 연료 소모율이 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전기차에 비해 가장 우수한 수준으로 개발했고.." 또 편의 장치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충전 걱정을 없애도록 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전기차 레이 출시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차급의 전기차 개발하고 대량생산 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X-마스 선물이 망치, 바나나, 먹던 샌드위치?` 폭발한 아이들 ㆍ"김정은, 어린시절 일본 극비 방문"…위조여권으로 디즈니랜드에 ㆍ크리스마스 트리 나눠주는 예루살렘 성지 생생영상 ㆍ美 슈퍼모델 몸매 관리 비법 "나체로 식사" ㆍ남녀 첫사랑 떠올리는 시기 달라... 男- 캐럴송 들릴 때, 女- 맞선 실망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