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약속' 이상우, 가족한테 치매 대신 알려달란 수애 '안쓰러워'
[오선혜 기자] 이서연(수애)이 장재민(이상우)을 불러 고모(오미연)네 가족들에게 치매 사실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12월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연출 정을영/ 극본 김수현)에서는 회사에 사표를 낸 서연이 고모네 가족들에게 자신의 병을 알리기로 결심했다.

커피숍에서 재민과 만난 서연은 "퇴근 아니고 사표내고 나왔어. 힘들어져서"라고 얘기했다. 이에 재민은 아무렇지 않은 척 "응. 잘했어. 지형(김래원)이 좋아하지?"라고 물었다.

서연은 기운없는 목소리로 "회사에서 집으로 안가고 어디로 사라질까 봐 불안할 필요없으니 좋아하겠지. 이따 집에서 얘기할려고"라고 대답했다.

반면 재민은 "아이한테도 좋은 일이니까. 잘먹고 잘자고"라며 서연의 건강을 염려했다. 서연은 이어 "나 아프다고 얘기했어. 편집장님이 사표 안받으려 해서. 그래서 이제 고모한테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오빠가 해줘. 내 입으로는 못하겠어"라고 덧붙였다.

재민은 "걱정마. 내가 말씀 드릴께. 나도 말해야 하나 그러던 참이야"라며 서연의 짐을 덜어줬다. 이후 서연은 "나 자꾸 실수해. 자수할래. 오늘해 버려. 빨리해"라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SBS '천일의 약속'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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