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전진, 공익 근무 '딱지콤비' 김남길에게 영상편지
[오선혜 기자] 신화 전진이 주차딱지계의 콤비 비담 김남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12월6일 방송된 SBS '강심장' 57대 토크 국가대표 선발전 제 1 탄 '자유로운 영혼 스페셜'에서는 신화의 전진, 앤디, YB 윤도현, 허준, 가수 서인영, 배우 김인서 등 초강력 게스트가 총 출동해 깨알 입담을 뽐냈다.

공익근무요원 시절 문화센터에 배정 받았다고 밝힌 전진은 "맡은 임무가 100가지 정도 됐다. 회원증 발급, 강좌 소개와 설명, 탁구 교실 준비를 위한 6개의 탁구대 접고 펴기, 그게 끝나면 어린이 발레교실 준비, 다음은 수묵채색화 교실이 열려서 물감을 치우고 책상을 정리해야 한다"고 얘기해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진은 문화센터가 없어져 다시 도시관리공단 본부로 돌아와 맡게 된 민원상담 업무 에피소드를 꺼냈다. 빗발치는 항의전화와 분노의 욕 세례에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한 전진은 불같은 성격을 고려해 사고 방지차 업무 재배치를 받았다고.

이후 '주차딱지 전산망 입력' 업무를 맡게 된 전진은 "처음에는 100건 입력하는데 몇 시간씩 걸렸는데 나중에 점차 늘어나 500건이 되니 손도 알아서 움직이더라"고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MC 이승기가 "그럼 딱지는 누가 떼냐"고 질문하자 전진은 "딱지 떼기는 김남길이 한다. 불쌍한 친구다. 공익근무시절 딱지 콤비였다. 호흡이 척척 맞았다"고 자랑했다.

특히 전진은 토크 도중 갑자기 김남길을 향해 "고생이 많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는 영상편지를 남겨 멈추지 않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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