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이' 최진혁, 환자 위해 최선 다하는 진세연 배려 '한 발 양보?'
[오선혜 기자] 구상혁(최진혁)이 환자를 돌보는 양꽃님(진세연)의 열의에 한 발 물러섰다.

11월30일 첫 방송된 SBS '내 딸 꽃님이'(연출 박영수/ 극본 박예경, 이하 '꽃님이')에서는 상혁이 꽃님에게 받은 옷 값을 되돌려주며 동생의 치료를 부탁했다.

구준혁(백종민)을 데리고 재활 병원에 온 상혁은 보호자의 강압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자 치료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꽃님을 말 없이 지켜봤다.

이후 꽃님은 반갑게 인사하는 준혁을 상냥하게 받아주며 살뜰히 환자의 비위를 맞췄다. 이를 보던 상혁은 "나랑 얘기 좀 하자"며 꽃님과 단 둘이 밖으로 나갔다.

이어 꽃님에게 봉투를 건넨 상혁은 "옷 값 처음부터 받을 생각 없었으니 가져가라. 그렇게 비싼 바지도 아니고 원래부터 차에 걸려 좀 찢어져 있었다"고 얘기했다.

상혁은 150만원이 찍혀 있던 영수증에 대해 "그건 마침 주머니에 있던 아무 영수증이나 보여준 것"이라 덧붙였다.

화가 난 꽃님은 "나한테 바지값 사기친 거냐"며 따지기 시작했고 상혁 또한 "내가 그날 사람 많은데서 팬티 다 보여주고 얼마나 망신을 당했는데. 그러길래 왜 도망가냐"며 큰소리를 쳤다.

결국 두 사람의 말싸움은 "앞으로 준혁이 치료나 잘 해줘요"라는 상혁의 말에 일단락 됐다. 상혁은 "대신 한밤중에 환자한테 전화하지 마라. 그럼 사심있는 줄 알겠다"고 충고한 뒤 휙 자리를 떠났다.

그런 상혁을 보며 입을 삐죽대던 꽃님은 "하여간 말을 곱게 하는 법이 없다. 어쨌든 내 환자 되찾아서 기분은 나이스"라며 기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출처: SBS '꽃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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