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해를 품은 달’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김수현과 카리스마 대결”
[이정현 기자] 배우 주원이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상승세를 이어 나간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제작:팬엔터테인먼트, 진수완 극본, 김도훈 연출)은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등을 집필한 인기 작가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 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무녀 월의 사랑을 그린 역사 로맨스물이다.

극 중에서 주원은 이훤(김수현)보다 두 살이 많은 이복형이자 후사가 없는 훤을 대신에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인 양명군 역을 맡는다. 양명군은 2년 전 첫 부인이 잃은 뒤 유유자적과 풍류를 누리며 겉으로는 허허실실이나 내면은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왕 이훤에게 후사가 없어 양명군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위협을 받기도 한다. 그렇다 보니 위장술과 변장술에 아주 능하다. 또한 기생집과 무당집을 드나들며 기행을 저지르기도 하는 신비롭고 재미가 느껴지는 캐릭터다.

현재 주원은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뚝심 있고 정의감 넘치는 '개념 경찰' 황태희 역을 맡아 여주인공 백자은(유이 분)과 애틋한 로맨스를 엮어가고 있다. 더불어 엄태웅과 함께 출연한 영화 ‘특수본’ 역시 2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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