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포스코건설은 11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앙가모스(Angamos) 석탄화력발전소 종합 준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준공식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해 황의승 주칠레 한국대사,발주처인 AES 제너(Gener)의 루이스 펠리페 세론 사장 등이 참석했다.칠레의 북부 항구도시인 안토파가스타 인근에 건설된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520메가와트(㎿) 규모로,총 공사비는 8억7000만달러(약 1조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칠레에서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두 번째 화력발전소 공사를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칠레 시장에서 발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