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노사분규 해결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400원(2.08%) 상승한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측과 노조가 11개월 만에 노사갈등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진중공업은 9일 잠정 합의한 정리해고안을 무투표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초 사측의 정리해고 통보에 이어 같은 달 20일 노조의 정리해고 철회 총파업으로 시작된 노사갈등은 11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