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 이상 뛰며 반등에 나서고 있다.

11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07포인트(1.32%) 오른 1837.22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금리가 7% 밑으로 떨어지자 유럽 재정 우려가 진정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39만건으로 최근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1%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다. 시총 상위 100위권 내에서는 SK텔레콤, 신세계, 하이마트 3종목만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모두 1% 이상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