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티브이로직의 이경국 대표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모자금(105억~117억원) 대부분을 연구 · 개발(R&D)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앞선 기술 개발로 고화질(HD) 방송용 모니터 분야에서 국내 시장 90%를 점유했고 유럽에선 3위에 올라섰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2002년 설립된 티브이로직은 소니 JVC 파나소닉에 이어 방송용 모니터 제조 분야 세계 4위 회사다. 공모 희망가는 1만~1만1200원이며 22,2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6월 결산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240억원,영업이익은 70억원,순이익은 56억원이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