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1048가구 12월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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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평균 1280만원 예상…11월 말 입주자 모집 공고
연내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 물량인 위례신도시 아파트 본청약이 다음달 실시된다.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무총리실 주재로 관계 차관회의를 갖고 위례신도시 내 군부대 부지를 개발이익을 제외한 시가로 보상키로 결정하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지난 6월 말 총리실 중재로 구두 합의한 내용을 문서화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위례신도시 사업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시가보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위례신도시 본청약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건설이 집값 안정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것인 만큼 당초 구두합의에 따라줄 것"을 촉구,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국토부는 보상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이달 말 위례신도시 본청약 물량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초 청약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실시한 위례신도시 토지 감정평가 결과가 이달 중순께 마무리되면 청약을 지연시켜온 토지 보상이라는 걸림돌이 완전히 해소된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물량은 2개 블록의 2949가구다. 이 가운데 사전예약 당첨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5㎡ 이하 1048가구(사전예약 부적격 당첨 · 포기자 445가구 포함)가 일반에 공급된다. 국토부는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를 사전예약 때 제시한 3.3㎡당 평균 1280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사전예약 때 경쟁률이 평균 14.8 대 1로 높았고 사전예약 당첨 커트라인도 높게 형성돼 본청약에서도 청약저축 납입액이나 가점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무총리실 주재로 관계 차관회의를 갖고 위례신도시 내 군부대 부지를 개발이익을 제외한 시가로 보상키로 결정하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지난 6월 말 총리실 중재로 구두 합의한 내용을 문서화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위례신도시 사업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시가보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위례신도시 본청약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건설이 집값 안정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것인 만큼 당초 구두합의에 따라줄 것"을 촉구,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국토부는 보상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이달 말 위례신도시 본청약 물량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초 청약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실시한 위례신도시 토지 감정평가 결과가 이달 중순께 마무리되면 청약을 지연시켜온 토지 보상이라는 걸림돌이 완전히 해소된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물량은 2개 블록의 2949가구다. 이 가운데 사전예약 당첨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5㎡ 이하 1048가구(사전예약 부적격 당첨 · 포기자 445가구 포함)가 일반에 공급된다. 국토부는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를 사전예약 때 제시한 3.3㎡당 평균 1280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사전예약 때 경쟁률이 평균 14.8 대 1로 높았고 사전예약 당첨 커트라인도 높게 형성돼 본청약에서도 청약저축 납입액이나 가점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