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오윤아, 참회 불구 천벌 받나? 연달아 '하혈+기절'
[오선혜 기자] 고현성(오윤아)이 하혈을 한 채 기절했다.

11월4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마주희 극본, 박경렬 연출, 이하 당잠사)에서는 뱃속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들여다보던 현성이 오신영(이영은)이 유산한 쌍둥이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국화꽃을 내려놓고 잠시 말을 고르던 현성은 "내 실수였어. 내가 잘못해서 너희들을 그렇게 보낸 거야. 정말 미안하다"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때맞춰 과거 안타깝게 잃어버린 자신의 쌍둥이를 보러 온 신영은 그런 현성의 모습을 뒤에서 말없이 지켜봤다.

현성은 이어 "내가 지은 죄는 이렇게 천벌을 받는 걸로 끝낼게. 내가 세상 사람들 앞에선 한번도 내 잘못이란 말을 안했지만 단 한번도 너희들을 잊어본 적 없다. 하루하루 고통이고 지옥이었어. 너희랑 오신영 씨를 어떻게든 살리고 싶었어"라고 고백하며 오열했다.

허나 간신히 마음을 추스르고 돌아서던 현성은 뒤에 있던 신영과 딱 마주치자 "당신이 왜 여깄냐"는 물음을 회피하듯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이후 현성의 말이 내내 신경 쓰이던 신영은 마침 나란히 신호대기에 걸린 현성의 차를 보게 됐다. 이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윤민준(최원영)의 메시지를 확인한 현성은 그 직후 갑자기 배를 움켜쥐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그대로 핸들에 쓰러진 현성을 발견한 신영은 깜짝 놀라 차창을 두드렸다. 커다란 클랙슨 소리에 몰려든 사람들 틈에서 하혈중인 현성의 상태를 알아 본 신영은 "정신 좀 차려보라"며 계속 현성을 흔들었다.

그러나 잠깐 의식이 돌아온 현성은 끝내 신영의 도움을 거절하다 다시 정신을 잃었다. 이에 다급해진 신영은 "당신 유산일지 모른다구요"라고 소리지른 뒤 현성을 자기 차에 태워 응급실로 옮겼다. (사진출처: SBS '당신이 잠든 사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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