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한토목학회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2일부터 사흘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1년도 대한토목학회 정기학술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한강의 기적 토목 60년,통섭의 스마트 미래토목(SMART Civil,SMART Korea)’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학회에는 3000여 명의 국내외 토목기술자들이 참가하고 100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이와 함께 친환경 녹색 신기술 및 신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인 ‘시빌 엑스포(CIVIL EXPO) 2011’도 동시에 열린다.토론회인 ‘건설산업의 현재와 미래’,한국대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국의 댐 60년’,한국정보과학회와 함께하는 ‘건설-IT 융합 기술의 동향과 발전방향’ 등이 특별세션으로 마련된다.이밖에도 초장대교량사업단과 같은 대형국책연구사업단들도 이번 정기학술대회에 참여,그 동안의 연구성과와 향후 기술개발 동향을 알려준다.

대한토목학회는 이번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국내건설기술의 발전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나라 미래건설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