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최원영, 옥상 올라가 자살 시도 "그냥 죽게 놔두지"
[오선혜 기자] 윤민준(최원영)이 급기야 자살을 기도했다.

10월24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마주희 극본, 박경렬 연출, 이하 당잠사)에서는 오신영(이영은)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민준이 옥상으로 향했다.

휠체어에서 앉아 잠시 허공을 응시하던 민준은 천천히 지난 날을 회상했다. 고현성(오윤아)이 차 사고를 낼 당시, 신영이 자신을 위해 간이라도 떼 주겠다 호언장담하던 모습, 신숙희(이덕희)가 자신의 멱살을 흔들며 오열하던 일 등을 떠올리던 민준은 이윽고 휠체어에서 일어나 옥상 끝에 섰다.

하지만 막 발을 떼려던 민준은 다급히 달려와 자신을 붙잡는 현성에 의해 가로막혔다. 놀란 현성은 "내가 어떻게 살려놨는데 지금 뭐하는 거야"라며 고래고래 소리질렀다.

이에 민준은 힘없이 "니가 날 살려? 현성아, 넌 날 죽였어. 니가 나 살리려고 신영이한테 이식해달라고 했다며. 너랑 내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해. 그냥 죽게 놔두지 왜"라고 현성을 탓했다.

그러나 악에 받친 현성은 "내가 어떻게 당신을 그냥 가게 내버려둬. 살려줄 사람이 눈 앞에 있는데 어떻게 그 꼴로 놔둬"라 고함쳤다.

그런 현성을 보던 민준은 "그래서 너랑 나, 앞으로 어떻게 살래. 이런 짓 해놓고 어떻게 사니"라고 한탄했다.

한편 신영은 병실에 찾아와 "합의 받을 생각없다. 죗값 다 치르겠다"는 현성의 말에 "끝까지 그렇게 당당하게 굴어라"며 독설을 내뱉었다. (사진출처: SBS '당신이 잠든 사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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