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팔공산 단풍축제'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팔공산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팔공산 단풍축제와 갓바위 축제를 통합해 대구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단풍길 걷기대회를 비롯해 단풍 락 페스티벌, 참가자들과 함께 부르는 7080포크송, 서바이벌 가요제, 팔공산 퀴즈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 팔공산의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코너를 설치해 지역민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특히, 팔공산 단풍길 걷기대회는 오색 단풍길에서 느껴지는 가을바람과 함께 향수와 낭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대구 동구청 관계자는 "단풍축제의 다양한 공연행사와 풍성한 먹을거리, 공연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