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뿌잉뿌잉 애교, 황정음 토끼애교 이을까? ‘묵직한 매력에 빵 터져’
[양자영 기자] 탤런트 이종석이 묵직한(?) 애교를 선보여 화제다.

10월1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평소 여동생 안수정(크리스탈)에게 모든 것을 양보해야 했던 안종석이 노트북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종석은 삼촌 서지석의 노트북을 차지하기 위해 안수정과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에 안종석은 여동생을 힘으로 제압한 뒤 서지석을 방으로 끌고 들어가 노트북을 달라며 떼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지석은 “어제 수정이가 노트북 달라고 먼저 문자했었다”며 귀찮은 듯 “동생한테 양보하라”고 충고했다. 이미 모든 것을 동생에게 다 빼앗긴 안종석은 “고 3인데 수정이가 내 방까지 빼앗아갔다. 이번만큼은 내 편을 들어 달라”고 설득했다.

이때 문득 친구 강승윤이 폭풍 애교로 사람의 마음을 자주 홀리는 안수정의 매력을 분석하며 “그 애가 애교를 부리는 것을 보고 한번 뿅 간 적이 있다. 걔 애교에 너는 도저히 상대가 안 된다”고 귀띔한 내용을 떠올린 안종석. 수치심에 두 주먹이 부들부들 떨렸지만 두 볼에 주먹 쥔 양손을 갖다 대며 ‘뿌잉뿌잉’ 애교를 펼쳤다.

‘하이킥’을 통해 시크하고 도도한 캐릭터를 구축했던 안종석이 딱딱하게 굳은 표정으로 어설프게 동생의 ‘뿌잉뿌잉’ 애교를 따라하는 뜻밖의 반전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안종석은 결국 서지석의 노트북을 얻어내고 기뻐했지만 그것도 잠시, 핸드폰으로 ‘뿌잉뿌잉’ 애교 장면을 촬영한 안수정이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퍼뜨려 온갖 수모를 겪어야 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빵 터졌다”, “크리스탈 애교 진짜 대박”, “황정음 토끼애교에 이어 ‘뿌잉뿌잉’ 애교까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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