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SW 개발자 콘퍼런스 '안랩코어' 개최

입력2011.10.12 16:06 수정2011.10.12 16:06

안철수연구소는 오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안랩 코어 2011'을 열어 소프트웨어(SW) 개발 노하우와 보안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안랩 코어'는 김홍선 대표의 '차세대 연구개발 전략', 조시행 연구개발 총괄 상무의 '악성코드 변천사' 발표를 시작으로 보안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트랙으로 나누어 15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트랙A에서는 보안 트렌드 분석 및 대응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최신 해킹 공격 기법 및 방어, 타임 라인 기법을 이용한 침해사고 분석, 온라인 게임 해킹, 네트워크 포렌식 분석 기술을 소개한다.

트랙B에서는 안철수연구소의 SW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발 단계에서부터 보안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기술이 발표된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소프트웨어를 기획·개발·검증·사업화하는 노하우를 공개하는 이번 행사는 전문가 육성과 함께 파트너와의 수평적 협력 관계를 통한 바람직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드는 자리"라며 "소프트웨어를 하는 사람들이 창의적으로 토론하고 서로 발전을 도모하는 전문 콘퍼런스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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