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006280) - 백신과 혈액제제의 안정적 성장에 신약 날개 단다!...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241,0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1,000원(현재주가 179,000원) 유지 녹십자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41,000원을 유지한다. 백신과 혈액제제 중심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독자 개발 천연물의약품인 신바로메틴(골관절염 치료제)이 판매 개시했고, 바이오베터 신약인 헌터라제(헌터증후근 치료제)도 품목허가 신청을 하는 등 순조로운 신약 사업 강화가 지속 중이기 때문이다. 2012년은 독감백신의 해외 수출을 통해 수출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 3분기 Preview: 매출액 2,324억원(YoY +21%), 영업이익 386억원(YoY +12%) 전망 동사의 핵심사업군인 백신과 혈액제제의 안정적 성장으로 신종플루 1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백신 사업부가 매출액 6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의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 원인은 독감백신 매출이 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96억원이나 증가하기 때문이다. 백신 생산량과 가격 모두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혈액제제 사업도 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의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술환자의 꾸준한 증가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어려운 제약업 환경에도 전문의약품(ETC)과 수출도 두 자릿수의 성장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할 전망인데, R&D 비용 증가분을 포함하기 때문에 동사의 수익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 투자포인트: ① 신약 출시, ② 독감백신 수출 1Q12 본격화, ③ 그린진F 미국 3상 진입 녹십자의 투자포인트는 ① 신바로메틴(골관절염 치료제)이 9월부터 시판 중이고, 헌터라제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자체개발 신약 부문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점이다. 각각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효자 품목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더불어 ② 세계 4번째로 WHO 승인을 획득한 ‘GC플루’의 남미 수출이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 되는 점이다. 내년에 동사는 최대 7,000만불의 독감백신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이미 미국 임상 3상을 진행중인 면역글로블린 IVIG에 이어, ③ 그린진F(혈우병치료제)의 미국 임상 3상 진입도 올해 안에 가능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 3상 직행은 동사가 핵심 역량을 보유한 혈액제제 사업의 높은 사업성을 반증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