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A에서 한 작품이 3개 부문 중복 수상 '매우 이례적'
'자이앱',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한 통합애플리케이션

GS건설이 개발한 통합애플리케이션 ‘자이앱’이 ‘2011 국제비즈니스대상(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에서 매우 이례적으로 3개 부문에서 중복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GS건설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1 국제비즈니스대상’ 시상식에서 ‘자이앱’이 ‘올해의 회사 - 제조 및 건설 부문 대상’,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기업 부문 대상’, ‘올해 최고의 신제품 또는 서비스 –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본상’ 등 3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GS건설 ‘자이앱’ 국제비즈니스대상(IBA) 3개 부문 동시 수상
올해로 9회째인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세계 기업과 조직들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인력관리, 홍보, 마케팅, 제품관리, 고객서비스 등 11개 범주에 걸쳐 평가하는 상으로 뉴스포스트지에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올해에는 50여개 나라에서 3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약 50여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3개 부문에서 동시수상한 GS건설의 ‘자이앱’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이용자를 위해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한 통합애플리케이션으로, ‘자이(Xi)’ 분양소식과 다양한 생활정보를 비롯, 문화이벤트에 참여하고 소통공간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길 수도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출시한 이래 다섯달새 약 8만여명이 다운로드를 받았다.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올해 론칭한 ‘자이앱’ 을 통해 단순 분양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기존 고객에게는 자이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일반 고객에게는 ‘동경심’을 심어주기 위해 개발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상품개발과 철저한 시공을 통해 업계 선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