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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도 아닌데 모델하우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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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프리즘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남 사천시 월성리 '사천 엘크루'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11일 오픈한다. 주말에 문을 여는 기존 관행과는 사뭇 다르다. 사천 엘크루 분양마케팅을 맡고 있는 팜파트너스의 길연진 사장은 "공정률이 30%대인 아파트 건설현장을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인수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사천 엘크루를 충분히 알고 있다"며 "그동안 다양하게 홍보해와 주초에 모델하우스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 개관은 금요일에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토 · 일요일까지 사흘 동안 주말을 이용해 찾도록 함으로써 방문객 수를 최대로 늘리고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모델하우스 개장 이후 순위 내 청약,당첨자 발표,계약이 3주 동안 이뤄진다.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예상일인 목요일까지 분양승인을 내주지 않으면 개관을 아예 1주일 늦추는 사례도 많다.

    대형건설사 마케팅 담당자는 "모델하우스는 온 가족이 함께 찾는 경우가 많아 주말이나 휴일을 끼고 문을 연다"며 "분양열기를 높여야 할 땐 각종 이벤트로 집객효과를 최대화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주말 모델하우스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면 긴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주차장 확보도 어려워 여러 가지로 번거로울 수 있다.

    중견 주택업체인 호반건설은 모델하우스 개장보다 계약 때 소비자 편의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지난달 분양한 경기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월요일인 8월29일에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기간에 추석 연휴가 포함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했다"며 "소비자가 자금 마련 등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급적 정식 계약일이 주중에 있도록 분양일정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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