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워지고 있다. 아파트 단지마다 전세매물이 동이 나면서 수도권 외곽지역의 빌라나 원룸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 때문에 수도권 일대의 빌라와 원룸 전셋값도 덩달아 뛰면서 이사를 앞둔 가장들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다.

-전세대출도 어려워져 서민 2중고

오는 2월 전세계약 만료를 앞둔 직장인 최정호(가명·43)씨는 최근 전세금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통보로 잠을 설치는 일이 많아졌다.

전세금 1억5천 만원에서 2억2천 만원으로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통보를 받고 부족자금 7000만원을 전세대출로 충당할 계획이었으나 막상 은행에 가서 알아보니 기존 대출이 있어 추가대출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결국 최씨는 살고 있는 아파트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 최씨는 발품을 팔아 살고 있는 전세금만으로도 입주가 가능하고 각종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으로 결정했다.

전셋값 급등으로 자기자금이 부족한 수요자들의 경우 금융권의 전세자금을 이용해야 하지만 집주인의 전세대출 기피와 은행들의 대출 심사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세 물량도 없을 뿐 아니라, 금융권 대출마저 어려워진 상황이 더해지면서 2중고의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가을 전세난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강남을 출발한 전세난은 수도권으로 확산되었기에 서울로 출퇴근이 용이한 미분양 아파트라고 하면 금상첨화라 하겠다.



서울 사당 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가 주목을 받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장안지구 7500세대가 들어오는 메가타운의 노른자위에 위치하는 장안힐스테이트는 내년 2월 입주가 가능하고, 아직까지 30평형대의 중소형아파트가 남아있는데다 미분양에 따른 특별혜택까지 주어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려 주말에는 모델하우스가 붐비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확장(일부세대) 등의 혜택까지 주어져 전세자금으로도 입주가 가능하기에 전세에서 갈아타기를 계획하는 실수요자들의 계약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조만간 30평형대는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특히 수원은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70%에 육박하고 있어 전세에서 실수요로 돌아서는 현상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지하2층~지상19층, 15개동, 927가구 규모로 59㎡(204가구), 84㎡(351가구), 101㎡(168가구), 127㎡(204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각 가구에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되고,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태양광 뮤직 파고라, 소형 풍력 발전 등이 적용돼 입주자들이 관리비 절감 혜택을 톡톡히 볼 수 있다.

청약통장은 필요 없고 선착순으로 동 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031) 89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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