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LTE' 6일 공개

휴대전화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 손동작만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 나온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화면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도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인 '베가 LTE'를 6일 공개한다.

휴대전화 앞부분에 달린 카메라가 미리 설정된 특정 손동작을 인식하는 기능으로, 요리나 집안 일을 하던 중에 전화를 받을 때 요긴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팬택은 최근 공개한 티저 동영상 광고에서 주부가 밀가루 반죽을 만지던 중 휴대전화가 울려 이를 터치하려다 멈칫하는 장면을 삽입했다.

팬택이 내놓은 첫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 폰인 '베가 LTE'는 4.5인치 대화면에 335ppi(인치당 픽셀 수) 1280×800 해상도를 갖췄다.

두께는 9.35㎜로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의 9.5㎜보다 얇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