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전셋값 800만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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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값이 3.3㎡당 800만원 대에 들어섰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서울 평균 전셋값이 8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5월 700만원(702만원)대에 들어선 후 약 16개월 만에 800만원 대로 진입한 것이다.
전셋값이 500만원 대에서 600만원 대로 들어서기까지는 약 21개월이 걸렸고 600만원 대에서 700만원 대로 진입하기까지는 약 40개월 걸렸다.
지역별로는 강남·서초·서초·용산·중구 등 10개 자치구의 평균 전셋값이 3.3㎡당 800만원을 넘어섰다.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1259만원과 1165만원으로 1000만원을 웃돌았다.이어 송파구(998만원),용산구(914만원),중구(899만원),광진구(860만원),양천구(859만원),종로구(839만원),마포구(811만원),성동구(81만원) 순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연구소장은 “700만원 대에서 800만원 대까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진입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이후 현재까지 서울 전셋값이 급격히 오른 것을 알 수 있다”며 “송파구는 강남·서초와 함께 다음달 1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서울 평균 전셋값이 8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5월 700만원(702만원)대에 들어선 후 약 16개월 만에 800만원 대로 진입한 것이다.
전셋값이 500만원 대에서 600만원 대로 들어서기까지는 약 21개월이 걸렸고 600만원 대에서 700만원 대로 진입하기까지는 약 40개월 걸렸다.
지역별로는 강남·서초·서초·용산·중구 등 10개 자치구의 평균 전셋값이 3.3㎡당 800만원을 넘어섰다.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1259만원과 1165만원으로 1000만원을 웃돌았다.이어 송파구(998만원),용산구(914만원),중구(899만원),광진구(860만원),양천구(859만원),종로구(839만원),마포구(811만원),성동구(81만원) 순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연구소장은 “700만원 대에서 800만원 대까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진입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이후 현재까지 서울 전셋값이 급격히 오른 것을 알 수 있다”며 “송파구는 강남·서초와 함께 다음달 1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