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의 유일한 가족 애니메이션 '쥴리의 육지 대모험'이 개봉 후, 미취학 아동 자녀를 둔 엄마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간들에게 잡혀간 동생들을 구하기 위한 귀요미 상어 ‘쥴리’와 엉뚱 먹보 상어 ‘빅’의 아슬아슬하면서도 신나는 육지 대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쥴리의 육지 대모험'

4~7세 미취학 아동들의 이해를 돋기 위해 맛깔나는 연기자들이 더빙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는 어린이들에게도 친숙한 개그 콘서트의 ‘달인’ 콤비 김병만과 류담, 귀여운 여배우 이영아의 개성 넘치는 더빙연기로 4세~5세의 어린이 관객들과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올 추석 유일한 온 가족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은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후 자발적인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영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쥴리의 모습은 참 감동적이었어요”(하빈현빈맘), “교육적인 면에서도 좋은 거 같아요. 중간 중간 코믹한 요소들과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이 정말 최고였어요!”(장원짱),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달인 김병만 아저씨와, 이영아, 류담 의 익살스럽고 귀여운 목소리가 등장 인물들과 어쩜 그리 잘 맞던지~감칠맛 났어요”(애플민트), “수탉 친구들의 퍼포먼스 보면서 완전 배꼽 잡았어요~”(진형 옴마), “꼬마 대나무 상어의 자아 극복기, 바다와 바다생물, 바다와 육지생물의 공생, 그리고 바다 보호 메시지 등을 전하고 있어서 교훈과 감동을 안겨 주네요. 마지막 추격씬도 정말 박진감 넘치고 스릴이 넘쳤답니다”(딸띠맘) 등 엄마 관객들은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스토리는 물론, 흥미진진한 액션 장면과 아름다운 영상까지 골고루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올 추석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쥴리의 육지 대모험'은 8일 개봉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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