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화건설 한여울회 봉사단은 추석을 닷새 앞둔 7일 인천 강화군에 있는 노인 요양시설 ‘성안나의 집’을 방문,송편 등 명절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한화건설은 2006년 이후 매년 추석 무렵 성안나의 집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뜻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을 잠시나마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부터 시작한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활동도 그 중 하나다.이는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손잡고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에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지난 3월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을 시작으로 해 최근 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내에 6호점 개관했다.올해 말까지 8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지원활동’,‘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활동’,‘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비정기적으로는 계절과 시기에 따라 ‘사랑의 김장 담그기’,‘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