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주택협회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세종시에 공급하는 첫 민간 아파트에 대한 합동 분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

1차 설명회는 오는 6일 오후 1시30분 정부중앙청사 대강당에서,2차는 오는 7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극동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중흥건설,한신공영 등 5개사가 참가한다.분양물량은 총 6726가구다.극동건설은 이달 말 732가구,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2592가구와 1137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극동건설은 오는 11월 610가구를 2차 분양한다.한신공영(690가구)과 중흥건설(965가구)은 내년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분양가(전용 85㎡ 기준 3.3㎡당 677만원)보다 높은 3.3㎡당 700만~800만원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주택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나오는 민간 물량은 중앙행정권역(중앙행정타운)과 그 주변에 위치해 입지가 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