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토니안이 자동차에 대한 사랑을 공개했다.

토니안은 미국에서 면허를 따고 처음으로 산 차가 쉐보레의 스포츠카 카마로였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카마로는 갱들이 선호하는 모델 이미지가 강했다”며 “그러다 보니 차 때문에 갱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게다가 기름까지 많이 먹어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을 기름값으로 다 날렸다”는 가슴 아픈(?) 사연도 털어놓았다.



아울러 국내 들어와서 처음 구입한 차가 ‘티뷰론’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이어 구입한 애매 리스트에는 마쯔다 ‘RX-7’, 도요타 ‘수프라’ 등 스포츠카가 있다.

그는 “특히 ‘RX-7’의 경우 너무 좋아하던 차였지만 꼭 사고 싶은 곡이 있어 어쩔 수 없이 팔고 그 돈으로 곡을 샀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노래가 기억도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토니안은 XTM '탑기어 코리아'에서 ‘탑기어 전용 트랙’에 올라 랩타임 도전에도 나선다. 처음엔 트랙 주행은 처음이라 조금은 무서웠다며 몸을 사렸지만 이내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스포츠카 마니아다운 멋진 레이싱을 펼쳤다는 후문. 특히 두 번째 손님으로 출연해 게스트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남긴 2AM 임슬옹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