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001300) - 3분기 케미컬 부문 실적 둔화, 기대치를 낮추자...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30,000원 (하향) ● 전자재료: IT업황이 부진해도 파이팅은 있다 - 반도체, 디스플레이산업 등 전방산업의 업황 부진한 가운데 동사의 전자재료 부문도 그 영향을 피해가지 못하는 상황. 3분기에는 반도체 관련재료의 실적 호조와 디스플레이 관련재료의 실적 부진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이 지속됨에 따라 제일모직의 반도체 주요 소재 공급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 3분기부터는 에이스디지텍 흡수합병으로 인해 편광필름 부문의 실적이 영업이익에 계상. TFT-LCD 관련부품인 도광판과 필름류(광학필름, 편광필름)의 실적 부진이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전망 - 시장진입이 계속 지연된 OLED 관련소재는 9월 혹은 10월에 진입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 현재 전자재료부문의 주요 축이 반도체 소재라는 점을 감안하면, OLED 소재는 2012년 이후 또 하나의 축이 될 전망 - 3분기 전자재료 부문 예상 실적은 매출액 4,395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전망 ● 케미컬: 3분기, 기대를 낮추자 - 동사는 2분기 수요 약세와 원재료 가격의 급등으로 케미컬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1분기 대비 2.2%p 하락. 3분기에도 원재료의 lagging 효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와 함께 수요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분기 대비 1.2%p 하락할 전망 - 큰 폭으로 올랐던 원재료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일부 제품의 판가 인상으로 인해 4분기 케미컬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 3분기 케미컬 부문 예상 실적은 매출액 6,537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전망 ● 일회성 수익 요인 발생 - 에이스디지텍 합병 시 소각한 23.4% 지분에 대한 차익이 약 400억원 발생하였으며, 이는 동사의 3분기 기타 영업수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 따라서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이를 포함하여 매출액 1.4조원, 영업이익 1,001억원 예상 - 삼성그룹의 MRO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 매각 결정에 따라, 동사가 보유한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분도 매각될 전망. 현 주가 대비 약 170억원대의 차익 발생 예상 - 2011년 동사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5.8조원, 영업이익 3,700억원 전망 ●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하향 조정 - 동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40,000원에서 130,000원으로 7.1% 하향 조정 - 이는, IT산업 부진과 케미컬 부문의 수익성 악화 등으로 2011년, 2012년 실적 전망치를 각각 3.8%, 16.5% 하향 조정하였기 때문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1) 삼성그룹의 핵심 전자소재업체로서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점과, 2) 차세대 IT산업에서 주요 소재 공급업체로서의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