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45포인트(-0.31%) 떨어진 470.05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늘어나며 하락세로 돌아서 4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대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약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 종이목재, 비금속, 기계장비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 등은 약세다. 인터넷뉴스팀기자